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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앤스킨-현대바이오, 화장품 사업 강화위해 맞손
  • 등록 2024-11-20 오후 4:35:14
  • 수정 2024-11-20 오후 4:35:14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스닥기업 스킨앤스킨(159910)과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가 화장품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미지=각 사.)
스킨앤스킨과 현대바이오는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킨앤스킨의 화장품 제조 역량과 현대바이오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단순 양해각서(MOU)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울러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킨앤스킨은 LG생활건강 지정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로서 높은 품질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킨앤스킨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킨앤스킨은 동국제약과 협력에 이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킨앤스킨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화장품 등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일본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바이오는 비타브리드 브랜드를 통해 일본에서 2년 연속 100억엔(약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따. 현대바이오는 탈모 분야 브랜드 1위와 화장품 매출 일본 전체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킨앤스킨은 현대바이오의 일본 시장 성공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킨앤스킨은 현대바이오의 일본 성공 모델을 국내에 적용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는 스킨앤스킨의 우수한 생산 시설을 활용해 수요 대응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해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현대바이오는 스킨앤스킨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창출해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첫 협력 제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킨앤스킨 관계자는 “현대바이오의 브랜드 파워와 당사의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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