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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일회용 한방침 출시 등 독보적 기술 보유"[동방메디컬 대해부②]
  • 등록 2025-02-09 오전 8:30:19
  • 수정 2025-02-09 오전 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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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동방메디컬은 국내 일회용 한방침과 부항컵 등 한방의료기기시장에서 왕좌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한방침과 부항컵 등과 관련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방메디컬은 흡수성 리프팅실(봉합사)와 필러 등과 관련된 차별화된 기술도 개발해 미용의료기기시장도 장악해나갈 예정이다.

*일회용 한방침 등 한방의료기기 기술 소개. (자료=동방메디컬)
국내 한방의료기기시장점유율 독보적 1위

동방메디컬의 주력 제품으로는 일회용 한방침과 부항컵, 흡수성 리프팅실, 필러 등이 꼽힌다. 동방메디컬은 국내 일회용 한방침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55%(2023년 기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밑바탕에는 4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기술이 있다. 일회용 한방침은 자체 개발한 설비를 이용해 균일하고 매끄러운 침끝 형상을 보유하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침의 삽입단계별 저항값을 낮게 관리해 환자의 통증도 최소화한다.

동방메디컬은 고품질 스테인리스 침선을 사용해 한방침을 생산하고 있다. 동방메디컬의 한방침은 △스프링 △파이프 △플라스틱 △중국형 등 다양한 침병 모양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환자 개인에 맞는 침병을 선택해 편리한 시술이 가능하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동방메디컬은 국내 최초로 침을 수동에서 자동으로 연마한 뒤 멸균한 일회용 한방침을 출시했다”며 “재래식인 수동 방식으로 침끝을 연마하면 균일하고 매끄럽기가 어렵다. 동방메디컬은 이를 자동화해 침끝을 균일하고 매끄럽게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침은 피부를 뚫고 경락지점에 도달해야 하는 만큼 한의사가 품질을 바로 알 수 있다”며 “동방메디컬은 의료용 실리콘을 극소량 코팅해 피시술자의 2차 통증을 최소화하는 완성도 높은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방메디컬은 자동화 공정 개발에도 주력했다. 동방메디컬은 침끝 자동 연마장치 등 제품 제조에 필요한 설비를 시작으로 △침의 손잡이에 해당하는 침병의 코일을 자동으로 만드는 장치 △침병과 침체를 자동으로 조립하는 장치 △자동 포장장치 등 여러 공정을 자체 개발했다. 동방메디컬은 구축한 공정의 90% 이상이 자체 개발한 설비로 구성돼 있다

그는 “동방메디컬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방침과 부항컵 생산을 모두 자동화했다”고 말했다.

동방메디컬은 국내 부항컵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61%(2023년 기준)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동방메디컬의 부항컵은 부품 단순화와 적합 소재의 사용을 통해 일회용으로 설계됐다. 동방메디컬의 부항컵은 동종업계 제품 중 유일하게 에틸렌옥사이드 가스(EO Gas) 멸균 처리돼 있어 임상에서의 사용빈도가 매우 높다.

동방메디컬은 업계 최초로 일회용 부항컵의 벨브 자동 체결과 포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품질을 균일화해 감염 예방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A필러 등 미용의료기기 차별화 기술 보유

동방메디컬은 미용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국내 최초로 흡수성 리프팅실을 개발해 출시했다. 동방메디컬은 멸균과정에서 바늘 구멍과 리프팅실에 흡수된 수분을 기술적으로 제거하는 공정을 적용해 습기로 인한 취약성을 극복했다.

동방메디컬은 니들(바늘) 가공 기술과 자체 연구를 통해 자동 가공장비를 개발했다. 동방메디컬은 혈관 손상과 신경세포 절단 방지, 피부 진입저항을 최소화하는 니들을 개발해 리프팅실에 적용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국내 유일의 3차원(3D) 이중사출 몰딩과 다양한 원료를 입히는 제조방식을 활용해 안전·지속성과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추구했다.

동방메디컬은 히알루론산 가교 기술도 갖추고 있다. 필러의 주원료인 히알루론산은 인체 친화적이고 안전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반감기가 짧아 조직을 수복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필러로서 적합한 물리화학적 성질을 갖지 못한다. 필러가 물리화학적 성질을 보유하기 위해 가교제를 통한 가교 기술이 필요하다.

김 대표는 “동방메디컬의 히알루론산 가교기술은 피네트(PNET) 기술로서 최소한의 가교제를 사용해 히알루론산의 변형을 최소화한다”며 “잔류 가교물질(BDDE)은 세척 공정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 기준을 충족해 미검출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방메디컬의 필러는 피네트 기술을 통해 높은 점탄·응집·지속성과 시술 편의성을 갖는다”며 “동방메디컬의 필러는 각종 시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동방메디컬은 국내 유일 메조 니들(필러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니들 바늘) 자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캐뉼러 트렘스(TLEMS) 종합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금속박편관 기술(TMPT) △정밀 레이저빔 용접기술(LBWMT) △전기, 화학 폴리싱 연마기술(EPT) △정밀 고압수 세척기술(MPWT)로 구성돼 있다.

그는 “동방메디컬의 강점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와 더불어 한방의료기기와 미용의료기기의 지난해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 90%를 차지할 정도로 수출 위주의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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