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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지니어, ‘2025년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
  • 등록 2025-04-21 오전 9:02:42
  • 수정 2025-04-21 오전 9:02:42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면역증강제 기업 프로지니어는 ‘2025년 백신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 정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총 연구비는 약 12억 원 규모다.

(사진=프로지니어)
이번 국책 과제의 주요 목표는 감염병 백신에 활용이 가능한 신규 면역증강제의 발굴 및 개발이다. 프로지니어의 독자적인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인 ‘프로롱(ProLNG)’은 지속성 작용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 ‘TLR7/8’ 작용제의 부작용은 낮추면서도 면역 증강 효과를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프로지니어는 항암 백신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된 ProLNG-001 면역증강제의 GLP 독성 시험 진행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서 알루미늄염 및 스쿠알렌 등을 함유한 신규 면역증강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지니어는 면역증강제 전문 기업으로써 각 파트너사가 개발하고자 하는 백신의 특성과 요구되는 면역원성 수준에 맞춘 맞춤형 면역증강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국내외 제약·바이오텍 기업들과 8건의 물질 이전 계약(MTA)을 체결하여 백신 개발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상업화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신규 면역증강제에 대한 동물 실험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임용택 교수팀,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 연구팀, 충남대 수의과대학 이종수 교수팀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국제 유수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25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mRNA 백신이나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알루미늄 기반 면역증강제 보다 진보된 면역 자극 기전을 통해 우수한 교차 면역 반응 및 세포면역 반응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감염병 예방 및 공중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지니어는 이에 대한 상업적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다.

김철 프로지니어 대표는 “면역증강제는 백신의 효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예방용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용 백신 모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감염병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미극복 감염병 백신 개발 및 백신 국산화를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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