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중국의 시스톤 파마수티컬스가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항암제 후보물질 ‘ROR1-ADC’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승인을 받았다.
해당 후보물질은
레고켐바이오(141080)와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 개발해 지난해 10월 4100억원 규모로 시스톤에 개발과 한국을 제외한 판권에 대한 글로벌 기술 이전한 것이다.
| 시스톤 파마수티컬스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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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ROR1-ADC’의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은 3986억을 지급받게 되며,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또 추후 시스톤에 의해 제3자 기술이전 발생시 모든 기술료 수입의 일부를 받는 수익배분(revenue sharing)조건도 확보했다.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모든 기술료에 대해 사전합의 된 비율로 나누게 된다.
시스톤은 지난 2015년 설립돼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면역관문억제제 ‘cs1001(pd-l1)’ 포함 상용화 단계 5개 등 1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또 지난 9월말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지분투자 포함 전략적제휴를 맺는 등 세계적 임상개발 역량과 풍부한 자금력을 가진 중국의 대표적 신약개발회사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