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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니너스, 일본 명문대와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 계약 임박
  • 등록 2025-02-27 오전 7:30:30
  • 수정 2025-02-27 오전 7:30:30
이 기사는 2025년2월27일 7시3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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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지니너스(389030)가 일본 최고 명문대와 스페이스 인사이트 서비스 계약을 목전에 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니너스는 오는 3월 일본 최고 명문대 중 한 곳과 스페이스 인사이트 사용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 겸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장이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정의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


스페이스 인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세계 유일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특정 조직 내 개별 세포들의 유전자 발현을 공간적 위치 정보와 결합해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사스(SaaS) 방식으로 제공된다. 아래한글을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해 문서 작업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아직 테스트버전이지만 계약 줄이어”

박웅양 대표 겸 서울삼성병원 유전체연구소장은 “현 시점에서 계약 상대방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일본 쪽과 스페이스 인사이트 계약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체결이 되면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 인사이트 관련해서 두 번째다.

지니너스는 지난 19일 숙명여대 여성건강연구소와 첫 번째 스페이스 인사이트 계약을 체결했다. 숙명여대는 스페이스 인사이트를 이용해 호르몬과 관련한 만성 여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놀라운 건 스페이스 인사이트가 아직 베타 테스트 버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현재 버전은 테스트 버전으로, 시범 운용하면서 보완하고 있다”며 “정식 버전은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스트 버전임에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2건의 계약이 빠르게 성사된 것 자체가 스페이스 인사이트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수요 빠르게 증가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 유전체 분석에서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분석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박 대표는 “연구자들 중심으로 스페이스 인사이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정밀의료를 연구를 하는 입장에서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스페이스 인사이트가 이에 부합한다”고 진단했다.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은 조직 절단면에서 나타나는 각각의 세포 위치정보를 분석해 조직 내 각 세포의 유전자 발현 패턴, 상호작용 패턴, 이상 여부를 시각화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공=지니너스)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분석은 암 조직 내 이질성 확인이 암 발생 및 전이 등 질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예컨대 단일세포에서 특징적인 바아오마커 발현을 통해 암세포 증식과 세포사멸을 추적해 암세포 특성을 정밀하게 확인 가능하다. 투약 처방 시 생기는 생체조직의 변화 및 세포 미세환경분석이 가능해 세포단의의 약의 효능 및 기작을 분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암세포 주변의 T세포 공격 상황과 T세포 분포를 살펴볼 수 있고 암의 구조적인 특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그 결과, 공간전사체 분석을 통해 200여 개의 새로운 세포가 발견됐다. 또, 면역세포 구성이 판이하게 다른 허투(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분석이 각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글로벌 전체를 통틀어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분석 소프트웨어는 스페이스 인사이트뿐이다.

연구자들이 스페이스 인사이트에 목 맬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스페이스 인사이트는 시범 운용 중이지만 계속 팔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제약사 계약되면 매출 증가폭 클 것”

스페이스 인사이트가 높은 시장 수요를 입증한 만큼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

박 대표는 “스페이스 인사이트는 사용량 만큼 요금이 과금되는 종량제”라며 “싱글셀을 1개 정도 분석한다면 50만~100만원 가량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사에서 100개, 200개 분석을 진행하면 한번에 매출이 1억~2억원까지 올라가는 구조”라며 “앞으로 제약사 신약 개발에서 명확한 분석 타깃이 생긴다면 스페이스 인사이트를 쓰게 될 것”고 자신했다.

통상 연구자들은 10개 단위로, 제약사에선 100개 단위 분석이 이뤄진다.

한편, 지니너스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 영업손실 1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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