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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 우즈벡 병원과 세포치료 업무협약
  • 여성·아동 질병 치료 공동연구, 제대혈은행 설립 등 협력
    10년간 우선권 부여…“우즈벡 사업 확장에 도움될 전망”
  • 등록 2024-08-06 오전 11:12:47
  • 수정 2024-08-06 오전 11:12:47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뮤니스바이오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산부인과 병원들과 세포 치료에 관한 협력, 제대혈 공급, 임상병리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압둘라예바 무앗타르크혼 일레소브나(Abdullaeva Muattarkhon Ilesovna)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국장(오른쪽)과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가 업무협약(MOU)에 서명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뮤니스바이오)
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관계자와 국립산부인과 병원(National Obstetrics and Gynecology Hospital) No. 5, No. 7, No. 8. 병원장이 이뮤니스바이오를 방문했다.

이뮤니스바이오 인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여성과 아동의 질병 치료에 관한 공동 연구 △여성과 아동의 질병 예방·치료를 위한 진단 솔루션 제공 △제대혈 은행 설립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뮤니스바이오는 해당 업무에 대해 10년간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향후 우즈벡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어린이 백혈병 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규모가 큰 3곳의 병원과 공동 사업을 위한 세설 제공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진단이다. 또한 수도인 타슈겐트시의 여성·아동 건강관리 센터와도 계약을 체결해 어린이백혈병 치료제, 여성치료제 공급을 위한 지원도 약속받았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계약을 좀 더 구체화해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라며 “치료제 공급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적 정책을 이뮤니스바이오에서 담당하게 돼 책임감과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에 기술평가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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