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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 아프리카 모로코에 전립선암 AI 진단보조 솔루션 공급
  • 등록 2024-08-14 오전 10:52:38
  • 수정 2024-08-14 오전 10:52:38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AI의료 기업 딥바이오가 아프리카 모로코의 한 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딥바이오는 전립선암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모로코 네이션스 유나이스 해부병리학 센터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AI를 활용해 전립선암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스탠포드 의과대학 등과 협업해 성능을 검증해 99% 민감도와 97% 특이도를 구현했다.

이번 공급은 모로코 병리학 분야 권위자인 푸아드 케타니 박사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케타니 박사는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네이션스 유나이스 해부병리학 센터의 창립자이자 미래 라바트 국제병원의 해부병리학 실험실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Deep Bio-logo
모로코는 남성암 신규 환자 중 약 20%가 전립선암일 정도로 흔히 진단되고 있다. 케타니 박사는 딥바이오 솔루션을 활용해 전립선암 진단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이번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모로코 도입은 딥바이오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전립선암 진단 개선을 돕고, 궁극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바이오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열리는 ‘2024 제36회 유럽 임상 병리학회에 참여해 주요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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