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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美심혈관 학회서 AI 솔루션 연구초록 4편 발표
  • 등록 2024-07-09 오전 10:40:49
  • 수정 2024-07-09 오전 10:40:49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자사 인공지능(AI) 심혈관 진단 솔루션 ‘에이뷰CAC’(AVIEW CAC)를 활용한 4편의 연구 초록이 미국 심혈관 CT 전문학회에서 공개된다고 9일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8~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SCCT 2024’에 참석한다. SCCT는 세계 85개국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된 심혈관CT 전문 학회로, 심장 관련 연구 교육 및 임상적 우수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단독 부스에서 최근 미국 흉부 분야가 주목하는 솔루션을 시연한다. AI 심혈관 진단 솔루션 ‘에이뷰 CAC’(AVIEW CAC)를 포함해 응급 질환 솔루션 라인업이다. AVIEW CAC는 딥러닝 기반 대량의 심장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관상동맥의 위치를 파악해 4개의 관상동맥 내 관상동맥 석회화를 자동으로 분류 및 정량화하고 다인종 동맥경화 연구 조사(MESA) 연구에 기반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알려준다. 특히 흉부 CT 스캔에서 CAC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진단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진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허가도 획득했다.

심장질환이 아닌 일반 외상과 폐질환 의심으로 촬영한 흉부 CT에서 관상동맥석회화의 정량값을 자동으로 확보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전 심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인자인 관상동맥석회화를 발견하고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약제를 처방하거나 확진을 위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임상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심혈관 영상 검출 및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에이뷰 에이올타’(AVIEW Aorta)도 시연한다. 치명률이 높은 대동맥 박리를 인공지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대동맥 박리 진단 보조 부문에서 국내 최초 제품이다.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폐색전증 진단보조 솔루션 ‘에이뷰 PE’(AVIEW PE), 딥러닝 기반 흉부X선 심혈관 질환 진단 솔루션 ‘에이뷰 하트엑스’(AVIEW HeartX) 등을 중심으로 응급질환 판독 솔루션 라인업도 선보인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대동맥박리, 폐색전증은 급성 흉통 및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응급환자에서 반드시 감별해야할 3대 중증 질환으로 꼽힌다.

에이뷰CAC를 활용한 4편의 연구초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AI가 판독 시간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신뢰성, 효율성, 광범위한 적용가능성, 혁신성의 네 가지 이슈를 중점적으로 공유한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이번 학회에서 에이뷰를 기반으로 심혈관 임상 연구의 진전을 시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임상증거를 발표해 국내외 의료진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진단 솔루션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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