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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원료 사업과 완제품 수출 확대로 실적 퀀텀점프"[뉴트리 대해부③]
  • 등록 2025-04-18 오전 10:00:21
  • 수정 2025-04-18 오전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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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뉴트리(270870)는 건강기능식품 신규 원료 사업과 수출 확대를 통해 실적 퀀텀점프를 노린다. 뉴트리는 2028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를 통해 12개의 신규 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뉴트리는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의 경우 동남아시장, 원료의 경우 미국과 유럽시장 공략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뉴트리 신규 원료사업위한 5개 핵심 원료(소재). (자료=뉴트리)
신규 원료사업위한 5개 핵심 원료 확보

뉴트리는 미래 성장 유망시장으로 △피부 △모발 △정신건강(스트레스, 기억력, 수면) △다이어트·근육 △남성갱년기 시장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뉴트리는 △콜라겐 △핑거루트 △가바 △인삼열매추출물 △지노락토 5개 핵심 원료(소재)를 확보했다.

뉴트리는 2028년까지 총 1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모두 12개의 신규 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뉴트리는 원료부문 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원료 사업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고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힌다. 건강기능식품 원료시장 규모는 국내의 경우 4조원, 글로벌의 경우 15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박기범 뉴트리 사장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라 지속성장하고 있다”며 “원료 사업은 차별화 원료의 마진율이 높다. 원료사업은 한번 형성되면 꾸준히 성장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여년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력이 축적된 만큼 기능성 데이터와 한국형 원료의 경우 글로벌 원료기업 대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신건강(기억력·스트레스·수면)과 갱년기, 체지방, 근육, 기능성 유산균, 혈당 등 미래 성장 유망시장에 대한 신규 원료 개발 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트리는 새로운 고객 니즈에 맞춘 핵심 과제로 피부건강을 비롯해 기억력, 수면, 항스트레스, 남성 갱년기, 눈건강, 다이어트, 근육, 프로바이오틱스, 모발건강 등을 선정했다”며 “이에 맞는 5대 핵심 소재를 직접 강화 또는 개발하면서 다양한 기능성과 풍부한 효능 데이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료 및 제품으로 시장을 재구축할 것”이라고 날했다.

신규 원료사업은 뉴트리의 기업간거래 사업과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각 기능성 영역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원료 개발 시 성장 가능성이 높다.

그는 “원료 사업의 강화를 통해 확보한 소재를 자체 기업소비자간거래(B2C)로 브랜드화할 경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원료와 완제품의 글로벌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뉴트리의 에버콜라겐은 대한민국 넘버 원이라는 브랜드 자산과 피부 외에 관절, 모발, 뼈건강 분야의 축적된 기능성 데이터를 활용해 원료 판매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콜라겐 완제품의 글로벌화로 구축되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재 판매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규 원료사업은 원료사업 자체의 매력도와 기업소비자건거래와 시너지, 글로벌화 측면에서 당사의 핵심 사업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러한 신규 원료 개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뉴트리는 자체연구 뿐만 아니라 지분투자, 인수합병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기식 완제품과 원료 수출 확대 동시에 추진

뉴트리는 건강기능식품 완제품과 원료 수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뉴트리는 완제품의 경우 에버콜라겐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에버콜라겐은 미국의 경우 아마존, 일본의 경우 큐텐에 입점 운영하고 있다. 뉴트리는 에버콜라겐을 앞세워 동남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동남아시장은 코리안 뷰티와 푸드 등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라며 “에버콜라겐이 대한민국 넘버 원 이너뷰티 브랜드라는 자산을 활용하면 코리안 헬스로도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시장의 경우 한국의 올리브영과 유사한 유통인 왓슨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에버콜라겐은 지난해 5월 말레이시아 왓슨지점 750점에 입점해 초두 물량 2만개를 2개월 만에 완판시키며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싱가포르 왓슨 100점까지 에바콜라겐 입점을 확대 중”이라며 “현재 홍콩 188점, 중국 4000점으로 에버콜라겐 입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트리는 태국의 경우 태국내 유통 1위 기업과 직거래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뉴트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진출도 꾀하고 있다. 뉴트리는 입점과 현지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향후 2~3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노린다.

뉴트리는 원료의 경우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콜라겐펩타이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이를 위해 뉴트리는 세 가지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며 “먼저 에버콜라겐이 국내 기업소비자간 거래 넘버 원이라는 성공사례와 선진시장이 소·돼지 유래 콜라겐이라는 것과 달리 뉴트리의 경우 피쉬 유래 콜라겐이라는 소재 차별성을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먼셔 “피부 기능성 이외에 관절·모발·뼈 건강 기능성을 검증해 내는 동안 축적된 기능성 데이터도 수출 확대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 1위 콜라겐 생산업체와 협력관계도 확립했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뉴트리는 베트남 내에서 원료 어종의 양식부터 젤라틴, 콜라겐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초기 국내외 전시회를 통한 원료소개와 에버콜라겐 완제품을 판매하면서 만들어지는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대형 식품기업 및 건강식품 기업과 원료 판매 외에도 제조자개발생산(ODM)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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