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GLP-1 병용 비만 신약 'OCN-501' 첫 공개

  • 세마글루타이드 병용해 체중감량 중 골격근 보존 겨냥
  • 美 비만학회서 구두발표 선정…내달 연구 데이터 공개
  • 등록 2026-10-12 오전 9:26:35
  • 수정 2026-10-12 오전 9:26:35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기존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와 병용해 체중감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손실을 줄이는 신약후보물질을 첫 공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후보물질 'OCN-501'의 연구성과가 미국비만학회(The Obesity Society)의 비만주간 2026’(ObesityWeek 2026) 구두발표에 선정됐다.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후보물질 'OCN-501'의 연구성과가 미국비만학회(The Obesity Society)의 비만주간 2026’(ObesityWeek 2026) 구두발표에 선정됐다.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약후보물질 ‘OCN-501’의 연구성과가 미국비만학회(The Obesity Society)의 비만주간 2026‘(ObesityWeek 2026) 구두발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발표 제목은 ’세마글루타이드 유도 체중감량 과정에서 골격근을 보존하는 최초 계열 신약 OCN-501‘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주성분이다.

OCN-501은 기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대체하기보다 병용을 통해 근육 손실 등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와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에 이어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내지만 체지방뿐 아니라 제지방량과 근육량도 함께 감소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체중감량 효과를 유지하면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는 병용치료 전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OCN-501을 통해 세마글루타이드에 의한 체중감량 과정에서 골격근을 보존하는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단 구체적인 작용기전과 연구 단계, 골격근 보존 효과를 입증할 정량적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ObesityWeek 2026의 최신 연구 초록(Late-Breaking Abstract)에 채택됐으며 ’차세대 비만 치료법 및 임상적 성과‘ 구두발표 세션에도 선정됐다. 회사는 내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구체적인 연구방법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OCN-501은 이미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GLP-1 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새로운 치료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최초 계열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구체적인 연구 데이터와 결과는 내달 ObesityWeek 구두발표를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