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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13일 국내 제약·바이오주식시장에서는 성장 기대감을 드러낸 와이투솔루션(0116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최대주주, 대웅(003090)이 2대주주로 합류한 유투바이오(22180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 | 와이투솔루션 차트(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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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투솔루션, 성장가능성에 기대감↑ 이날 KG제로인 MP닥터(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와이투솔루션은 전일 대비 28.50%(1610원) 오른 7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포털에 무료로 공개된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 오종민 와이투솔루션 부사장 “올해 3대 첨단 사업 대전환점… 매출 더블업 성장 예고”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해당 기사에서 오종민 와이투솔루션 부사장은 기존 주력 사업인 전원공급장치(PSU)의 안정적 기반 위에 미국 합작법인 룩사가 개발 중인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RPESC-RPE-4W’가 가세해 성장이 가속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 부사장은 “현재 임상 1/2a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치료제들이 질환 악화 속도를 늦추는 데 그쳤다면, 룩사의 치료제는 실제 시력이 개선되는 데이터를 확보하며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룩사는 와이투솔루션이 지분 50%를 보유했으며 나스닥 우회상장 제안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부사장은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에 가장 유리한 방향이 무엇인지 다각도로 검토해 올해 안에 의미 있는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불어 바이오솔루션은 특히 바이오연료 사업으로 매출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작년 사업에 진입했고 반기도 안 돼 4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6배 이상 높은 2500억원으로 설정했다.
한편 와이투솔루션은 작년 연결매출이 1657억원으로 직전연도 1545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의 실적이 반영됐고 신규 진출사업의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와이투솔루션은 작년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연도 28억원 영업이익에서 퇴보했다. 회사는 이를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감소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적자라고 설명했다.
 | | 유투바이오 차트(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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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지주회사’ 되는 유투바이오에 쏠리는 눈길 유투바이오는 이날 29.94%(3380원) 오른 1만4670원에 마감했다. 유투바이오는 작년 말 엔디에스에서 이재웅 전 쏘카 대표로 최대주주 손바뀜을 겪은 후 격동의 변화기를 거치고 있다. 유투바이오는 오는 3월 30일 서울시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 △물적분할 △상호변경 △이사회 선임 등을 안건으로 부친다.
가장 주요한 내용으로 회사의 물적분할이 꼽힌다. 유투바이오는 단순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존속회사를 지구홀딩스로, 분할신설회사를 유투바이오로 나눈다. 기존 사업부문 중 위탁연구업(CRO) 및 바이오기술(BT) 사업을 지구홀딩스가 영위하고 분할신설 유투바이오는 진단 및 의료 IT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분할존속 지구홀딩스는 향후 벤처지주회사로 전환해 전략적 투자, 자회사 관리 및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꾀한다는 내용이다.
이사회 구성원으로는 사내이사로 최대주주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김요한 에스씨솔루션즈 최대주주를, 사외이사에는 강지연 싱가포르경영대학교 조교수가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재웅 사내이사 후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전산과학과 학사,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쏘카를 창업했다. 지난 1995년~2014년 사이 약 20년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최대주주로 이끌었다. 그가 2009년 설립한 진단기업 유투바이오 인수에 나선 것은 김진태 유투바이오 창업자와의 인연이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작년 말 발표를 통해 엔디에스가 보유하던 173억원 규모의 유투바이오 보통주 340만주를 인수해 44.11%의 지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1차 인수분을, 오는 5월 2차 인수분을 마무리한다.
이 대표는 1차 인수분을 곧장 재매도해 새로운 주주들을 초대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에 100만주, 에스씨솔루션즈와 메노토코리아에 각각 60만주씩, 윤자영 스타일쉐어 창업자와 손영대 전 무신사파트너스 이사에 각각 20만주씩, 장혁 쏘카 전략유닛장에도 10만주를 매도했다. 처분단가는 모두 5084원으로 파악된다.
나아가 지난달 12일 대웅이 121억원 규모의 자사주 56만4745주(0.97%)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유투바이오에 넘기고 동시에 유투바이오는 대웅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대웅이 유투바이오 신주 238만8278주(14.99%)를 보유하게 됐다.
신주 발행과 이 전 대표의 엔디엑스 잔여지분 매입 등이 완료되면 최대주주 이재웅 대표(20.6%)와 2대주주 대웅(15%), 김진태 대표(8.2%), 에스씨지솔루션즈(6.3%), 장병규(3.8%) 등 주주구성이 갖춰지게 된다. 이데일리는 이날 주가변동에 대해 유투바이오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