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휴젤(145020)은 말레이시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를 공식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 휴젤이 핸즈온 워크숍을 통해 레티보 시술법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휴젤) |
|
휴젤은 지난 6~7일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미용 학회인 AMSC(Aesthetic Medicine & Surgery Conference)에 참가해 레티보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유럽 내 레티보 대표 KOL(Key opinion leader)로 활동 중인 콘스탄틴 프랑크 (Konstantin Frank)가 연자로 참석했다. 그는 레티보의 시술 효과와 시술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 8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안탄에 위치한 더 제니스 호텔에서 현지 의료진 약 100여 명을 초청해 브랜드 론칭 행사와 핸즈온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워크숍은 해부학적 이해와 임상적 경험을 결합한 톡신 시술법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휴젤의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비너시스 메디컬 스드앤비에에치(Venusys Medical Sdn Bhd, 이하 비뉴시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비뉴시스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의료미용 제품 유통회사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현지 의료진과 신뢰도를 높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톡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빠른 시장 안착을 통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