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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美최대기업 3DR랩스와 협력강화…“현지 AI SW 공급 확대”
  • 등록 2025-03-17 오후 1:38:20
  • 수정 2025-03-17 오후 1:38:20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미국 최대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3DR 랩스(3DR Labs)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에이뷰 CAC’(AVIEW CAC) 공급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3DR 랩스는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병원 및 영상의학센터 네트워크를 보유 중인 미국 최대 3차원(3D) 의료영상 후처리 전문기업이다. 자체 전문 기술인력과 첨단 영상 SW를 활용해 CT 등 영상 판독 결과의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며,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료 영상을 전달받아 원격으로 판독을 진행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CAC’ (자료=코어라인소프트)


이번 공급계약 연장은 3DR 랩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3DR 랩스는 에이뷰 CAC를 임상 워크플로우 네트워크에 통합해 방사선과 의사가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에서 CAC 보고서를 더욱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보고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이뷰 CAC는 전체 심혈관계 질환 사망 중 39.5%를 차지하는 관상동맥심장질환 진단 보조 AI SW다. 3DR 랩스는 최근 미국 내 심혈관 질환 진단 수요 급증으로 보유 SW의 절반 이상에 에이뷰 CAC를 탑재했으며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3DR 랩스의 솔루션 관리 부사장인 크리스티 머츨러는 “에이뷰 CAC는 업무 흐름의 효율성을 최적화해 CAC 평가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인다”며 “높은 정확도 덕분에 방사선 기술자가 품질 검사를 빠르게 수행하고, 고객 PACS에 보고서를 전달하는 데 일관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에이뷰 씨에이씨를 고도화한 후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제 학술지를 통해 세계 1위 영상진단 기업 대비 AI 기술력이 우수함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SW 도입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미국에서 심혈관 질환은 유병률과 치료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위험 질환인 관상동맥심장질환의 조기 진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의료 AI 3DR 랩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보유 SW 도입을 다각화하고, 미국 내 AI SW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뷰 CAC 외에도 추가 AI SW를 공급하기 위해 3DR 랩스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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