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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上…ETF 최대 비중 큐리언트 25% 상승[바이오맥짚기]

  • 등록 2026-03-11 오전 8:40:03
  • 수정 2026-03-11 오전 8:40:03
이 기사는 2026년3월11일 8시4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구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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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우정바이오(215380)는 콜마홀딩스 매각 관련 영향으로 이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큐리언트(115180)는 자산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 최대 비중 편입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우정바이오 주가 추이. (사진=KG제로인 엠피닥터)
우정바이오 상한가...매각 이슈 영향 계속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우정바이오는 장 시작부터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전일 대비 805원 오른 3490원을 기록했다. 우정바이오의 주가 상승은 콜마홀딩스의 우정바이오 인수 소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우정바이오는 매각 소식 이후 두 번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우정바이오는 콜마홀딩스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CB 전량이 전환되면 홀마홀딩스는 전체 주식 47.22%에 해당하는 1505만3863주를 확보하며 우정바이오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우정바이오의 현재 최대주주인 천희정 대표가 보유한 주식은 215만5114주로 지분율은 12.8%다. 하지만 이번 CB 전환이 완료되면 지분율은 6.5%로 낮아진다. 사실상 천 대표가 콜마홀딩스에 우정바이오 경영권을 넘긴 셈이다.

콜마홀딩스는 비임상 CRO와 랩클라우드 등 우정바이오의 기존 사업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그룹 내 바이오 연구개발 능력과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우정바이오는 콜마그룹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역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이달 열리는 우정바이오 주주총회를 통해 콜마홀딩스 측 인사가 이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본격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주가 상승과 관련해 새로운 이유는 없다”며 “콜마홀딩스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큐리언트 ETF 최대 비중 소식에 25% 상승

큐리언트 주가는 전일 대비 25.37% 오른 5만900원을 기록했다. 큐리언트의 급등세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신규 상장한 ‘KoAct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큐리언트가 전체 포트폴리오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날 ‘KoAct 코스닥 액티브’를 상장했는데, 큐리언트의 편입 비중이 8.97%로 가장 높은 종목으로 확인됐다. 이번 ETF 최대 비중 편입은 자산운용사가 큐리언트의 ‘성장성’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바이오 섹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기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큐리언트는 향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ETF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때마다 편입 비중 1위인 큐리언트에 가장 많은 비율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안정적인 수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큐리언트는 관리종목 지정된다는 루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번 ETF 편입으로 루머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해소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큐리언트가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라 관리종목 우려 목록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들렸다.

루머에 따르면 지난해 큐리언트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순손실(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521억원으로 113% 늘어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규정에 따르면 최근 3개년 중 2회 이상 법차손이 자기자본 대비 50%를 초과한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데, 큐리언트는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이 50%를 넘겼지만 2023년과 2024년에는 모두 50% 미만이었던 만큼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가 없다. 큐리언트는 루머 이후 상장규정에 따른 관리종목 세부 기준을 모두 점검했으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그동안 관리종목 지정이라는 루머로 인해 주가가 오르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ETF 편입에 따라 주가가 크게 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무상증자에 10% 상승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 보다 10.95% 오른 14만3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 상승은 무상증자 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이날 투자자 접근성 확대와 시장 유동성 개선을 위해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2537만3160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총 발행주식 수는 3월 25일 기준 3805만9740주로 늘어난다. 신주는 4월 13일 상장된다.

이번 무상증자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투자 접근성 부담을 낮추고, 발행주식 수 확대를 통해 거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기반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과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내 모니터링뿐 아니라 퇴원 이후 환자 관리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동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의료기관 및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사업 확장 흐름에 맞춰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등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무상증자를 추진했다”며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사업 확대 과정에 부합하는 주주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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