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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APEC 세계 바이오서밋서 ‘웨이메드 엔도’ 소개
  • 등록 2025-09-17 오전 10:59:00
  • 수정 2025-09-17 오전 10:59:00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6일 열린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HLMHE·High Level Meeting on Health and the Economy) 및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마련된 자리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해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세계바이오서밋에서 김경남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웨이센)


웨이센은 국제성모병원이 주최한 특별 세션 ‘한국 의료 인공지능 혁신 포럼’(K-Medical AI Innovation Summit)에서 김경남 대표가 ‘인공지능 내시경: 소화기암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AI-Based GI Endoscopy: New Paradigm for Preventing GI Cancer)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포럼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환영사와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네이버 헬스케어 유한주 박사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교수 메가존 김동호 대표 등 의료 AI의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웨이센은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가 위·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있어 AI의 역할과, 의료진을 보조해 병변 감지율을 높임으로써 조기 스크리닝에서 가지는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글로벌 진출 현황을 공유하며 APEC 21개 회원국 보건 관계자들에게 소화기암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했다. 특히 국제 의료보건 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화기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웨이메드 엔도가 이미 베트남,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에 진출해 국제 의료보건 사회의 주요 과제 해결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와 세계 바이오 서밋과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웨이센의 AI 내시경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기술을 활용한 AI 내시경 기술을 통해 소화기 암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의료시장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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