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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F&C-코스메카코리아, 고기능성 화장품 바이오 소재 협력
  • 등록 2025-04-07 오후 4:36:52
  • 수정 2025-04-07 오후 4:36:52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F&C는 코스메카코리아(241710)와 ‘줄기세포 활성화 유도 바이오 소재의 공동 연구 및 화장품 응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줄기세포 활성화 유도 바이오 소재 공동 연구 및 화장품 응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김석진 차바이오F&C 대표(오른쪽)와 최영진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차바이오F&C)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보유한 바이오 소재와 피부과학 전문 기술력을 결합해 줄기세포 활성 유도 소재 등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기획·발굴하고, 제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유효물질 탐색 △효능 평가 △소재 고도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동 설계한다. 필요시 외부 연구기관 및 전문 임상시험수탁회사(CRO)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초기 연구성과에 따라 중장기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차바이오F&C는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바이오 의약품 및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력으로 여러 소재의 줄기세포 내 작용 기전을 분석해, 화장품 소재 후보물질을 기획, 발굴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효능 평가 시스템과 화장품 제형 기술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제품화 가능성을 높인다. 두 회사는 단순한 원료 배합을 넘어 ‘기전 기반 설계’에 집중함으로써 기능성 인증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피부 노화 개선, 재생 촉진 등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의 주요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연구 방향을 점검하고 특허 출원과 상표권 확보 등 지식재산(IP) 전략을 함께 수립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초기술과 상용화를 아우르는 민간 주도의 선순환 R&D 모델을 구축하고, 바이오와 코스메틱 기술 융합으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진 차바이오F&C 대표는 “차바이오F&C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화장품 글로벌 화장품 제조생산(OGM)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의 노하우를 결합해 기존 소재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소재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며 “개발된 소재를 활용해 자사 제품 개발은 물론,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원료 사업화 비즈니스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은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차바이오F&C의 첨단 바이오 기술과 당사의 화장품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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