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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3Q 영업익 32억원...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 연결기준 분기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별도기준 4분기 연속 매출액, 영업이익도 모두 증가
  • 등록 2024-10-22 오후 6:23:13
  • 수정 2024-10-22 오후 6:23:13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부광약품(003000)은 22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 113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139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9% 성장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흑자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회사 측다.

특히 부광약품 관계자는 “별도기준으로도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기반으로 2024년 말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3분기 중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8월에 출시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주요 상급병원에 리스팅 된 현황도 발표했다. 또한 병원 약사위원회 심의에 상정된 모든 건들이 100% 통과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투입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인 덱시드 및 치옥타시드 제품군의 처방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내부적으로 인센티브 제도의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헌 연구개발본부장은 “8월부터 발매를 시작한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는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10처 종합병원에서 약사위원회 심위 통과를 완료했다”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접수 및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해외 종속회사와 공동 운영 중인 기업 현황에 대해서도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가 올해 1분기 1a 임상시험의 개념증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분기 현재 1b 임상시험을 시작해 환자모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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