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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바이오메드 본사.(사진=한스바이오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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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스바이오메드(042520)는 올해 사업연도(9월 결산법인) 6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811억원으로 전년대비 4% 성장했다.
한스바이오메드 측은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민트리프트의 중국, 태국시장 확대 △인체조직이식재의 매출성장 △다양한 영업전략 등을 꼽았다.
올해 민트리프트의 주요라인업 등이 중국과 태국에 순차적으로 인허가 승인이 나며, 민트리프트 해외시장 매출 확대 모멘텀이 됐다.
특히 중국 리프팅실 시장은 현재 초기단계이며 최근 시장형성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보여지고 있다. 중국상업산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리프팅실 시장규모는 2024년 1억5000만 위안(한화 약 290억원)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12억1200만 위안(한화 약 2390억원)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 예측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인체조직이식재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으나 발빠른 영업전략 변경으로 매출감소를 막을 수 있었다. 매출처를 3차 상급병원에서 1, 2차 병원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혀 반등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오스템 임플란트와 계약을 통하여 치과용 동종골 이식재인 ‘슈어오스 플러스(SureOss Plus)’의 중국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 JV 합자회사인 레보스의 매출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각 사업군별로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며 “2025년에도 중국향 매출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액 성장 및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