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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선정…내달부터 임상진료
  •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재활요법과 병행
  • 의료 현장에서 근거창출연구 통해 신의료기술평가 추진
  • 등록 2025-06-04 오후 4:08:29
  • 수정 2025-06-04 오후 4:08:29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뉴로핏은 뇌 자기공명영상(MRI)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tDCS)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이미지 (사진=뉴로핏)
tDCS 솔루션은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경두개 전기자극(tES) 기기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로 구성돼 있다. 해당 솔루션은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술은 안전성과 잠재성이 인정된 의료 기술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조건인 사용 기간, 사용 목적, 사용 대상 등을 충족할 경우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을 뜻한다.

해당 제품을 사용할 의료 행위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면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내달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의료 현장에서 임상 진료가 가능해졌다. 향후 요양 급여가 결정되면 비급여 또는 급여 형태로 청구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3차원 뇌 MRI를 AI 기반 뇌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에 업로드한 뒤 두피 내 전극 자극 위치를 결정하고 비침습적인 직류 자극을 시행해 활용될 수 있다. 치료법은 재활 요법과 병행하며, 뇌졸중 환자의 손가락 운동 마비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된다.

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혁신의료기술 선정으로 뇌 전기자극 치료 솔루션을 임상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근거 창출 연구를 통해 해당 기술의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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