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7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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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일동제약(249420)과 일동홀딩스(000230)를 비롯한 회사들의 임직원들은 고(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돌아보고, 맡은 일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4년 동안 우리가 걸어 온 길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문화가 됐다”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쏟아 온 노력이 자긍심과 신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와 자긍심은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정도를 걸으며 숭고한 창업 철학을 지켜 온 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와 함께 박 부회장은 “금년도 목표 달성은 물론, 신약 연구개발 등 중요 과업 추진과 중장기 비전 실현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면서 “위대한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과 극복, 이기는 자세로 각자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근속상, 공로상, 선행상 시상식과 더불어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소속의 발달 장애인 연주단 ‘하트 브라스 앙상블’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일동제약은 ‘인간 존중’의 경영 이념을 토대로 지난 4월 발달 장애인의 성장과 자립,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설립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