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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 확정…회생계획안 인가

  • 300억원 투입해 오는 28일 지분 75.14% 취득
  • "부채 정리 후 인수…흑자 전환 위해 노력"
  • 등록 2026-05-13 오후 4:19:08
  • 수정 2026-05-13 오후 4:19:08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부광약품)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부광약품(003000)이 한국유니온제약(080720)의 최종 인수자로 확정됐다.

부광약품은 서울회생법원 회생합의14부(최미복 부장판사)이 지난 12일 한국유니온제약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은 지난 12일 열린 회생계획안의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됐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요건도 구비해 인정됐다”고 판단했다.

인가된 회생계획안에 따라 부광약품이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인수대금은 회생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8일 한국유니온제약의 지분 6000만주(지분율 75.14%)를 취득할 예정이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회생담보채권은 대부분 현금 변제 방식으로 처리된다. 회생채권은 67.6% 출자 전환과 32.3% 현금 변제로 구분됐다. 개시 후 이자는 대부분 면제되며, 기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는 인가일 기준 소멸된다. 회생채권 출자전환과 함께 기존 주식과 신주를 대상으로 3대1 병합 감자도 실시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압도적인 찬성 비율로 이뤄낸 이번 인가로 인해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인가된 회생계획안에 따라 모든 부채가 변제된 상태로 인수하고 한국유니온제약의 흑자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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