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6월 13~17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상장법인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 여겨진다.
VNTC, 시리즈B 투자 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이엔티씨(VNTC)가 유튜브 창업자 스티브 첸(Steve Chen)이 이끄는 미국 튜나인베스트먼트로 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VNTC는 이번 투자유치 이전인 2017년 LSK인베스먼트를 시작으로 △인라이트벤처스 △한화투자증권 △크리스탈 지노믹스로 부터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척추측만증’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 받아 왔다.
| VNTC 직원이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스파이나믹을 착용 시키고 있다. (사진=VN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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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TC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2016년 창업해 설립초기 부터 지금까지 ‘척추측만증’ 분야만 바라보며 실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를 통해 총 9건의 관련 분야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마인드,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터마인드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는 하나벤처스가 참여했다. 투자규모는 15억원이다.
미스터마인드는 AI 기반 돌봄 로봇 얼으신 말동무 인형을 통해 정신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곳이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담은 AI캡슐을 개발해 AI캐릭터조형물이나 AI구조물 등으로 제품화했다.
펫팜, 중기부 팁스 선정동물약국 플랫폼을 운영하는 펫팜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창업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펫팜은 동물약국·반려동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물의약품의 비대칭적인 문화 및 반려동물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펫팜은 전국 1500개 이상의 동물약국 회원을 보유한 동물약국 전용 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처음으로 동물의약품 전문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