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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산업용카메라·엑스레이디텍터 ‘쌍끌이’...3Q 최대 매출
  • 3분기 551억원 매출액 달성...개별 분기 최대 실적
  •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해외 시장 확대 영향
  •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19%↑·산업용 카메라 63%↑
  • 등록 2022-11-21 오전 8:44:10
  • 수정 2022-11-21 오전 8:57:05
김후식 뷰웍스 대표(사진=뷰웍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28억원을 달성하여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뷰웍스는 2020년 18%, 2021년 21% 성장에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25% 성장을 달성, 올해도 20% 이상의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주력제품인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6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했다. 산업용 카메라 매출은 전년 대비 63% 성장한 624억원으로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3분기 개별 실적은 551억원으로 창사 이래 3분기 실적 중 최대치를 갱신했다. 고속 성장 이유는 연평균 매출액 대비 11% 이상의 대단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가 원활히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산업용 카메라의 고성장은 고해상도 카메라 라인업(Line-up) 확대와 더불어 머신비전 시장 내 렌즈, 조명장치, 자동초점 조절 장치 등으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의 공급 확대로 시장 영역을 넓힌 결과다. 현재 시장은 기존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검사 외 QD-OLED 및 마이크로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검사, 반도체·2차전지 공정검사 분야, 골프 등 스포츠 시뮬레이터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2019년부터 고도 성장 중인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이다. 올해 3분기까지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누적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국내외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CBCT 영상기기 등에 들어가는 동영상 디텍터 수요가 증가했으며, 미국·유럽·중국 등에서 글로벌 바이어를 다수 확보한 덕분이다.

뷰웍스 동영상 디텍터의 대표 라인업인 ‘VIVIX-D’는 현재 전세계 15개국 및 32개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덴탈 의료기기 회사와 동영상 디텍터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해 지속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2019년 재도약을 선언한 이후 제품 라인업 확대가 의료용·산업용·바이오 영상 솔루션 전 분야에 이루어졌고 유통망은 지난 4년간 74% 확대됐다.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매출 규모의 고도 성장은 물론 원가우위전략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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