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배신규 엠디뮨 대표, 김두리 한양대 교수, 박희호 박희호 교수가 제3회 바이오드론 어워드 연구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엠디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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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엠디뮨이 한양대 연구진과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바이오드론’ 관련 연구협약 2건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개최한 ‘제3회 바이오드론 어워드’ 연구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2개 과제를 제시한 김두리 한양대 화학과 교수와 박희호 한양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각각의 연구진과 체결됐다. 김 교수는 현미경 기술에 분광학을 접목한 단분자 분광학 분야 연구자이며, 박 교수는 난치성 및 내성 고형암 대상 면역세포치료제 연구자다
엠디뮨은 지난 2020년부터 차세대 약물 전달시스템의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바이오드론 어워드 연구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에 김 교수 연구진은 ‘초고해상도 나노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세포 내 약물전달 메커니즘 연구’를 제출했고, 박 교수 연구진은 ‘CAR-T 세포 유래 나노베지클 엔지니어링을 통한 항암 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 주제를 제안했다.
엠디뮨은 두 교수 연구진과 함께 향후 1년간 바이오드론 신규 가치 창출 등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및 신약개발 촉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은 세상에 꼭 필요한 도전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연구팀이 바이오드론 어워드 연구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감사드린다”며 “두 연구팀과 가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