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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엠투웬티에 대한 질문 5가지.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 및 회사 관계자들의 즉답을 정리했다.
| (사진=엠투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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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계획은△올해 초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 등 여러 가지를 방식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 주간사 삼성증권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기 등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 중이다. 올해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 신제품 출시 등으로 회사 가치를 높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됐다. 조기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연초부터 국내외서 다양한 투자 이슈가 있었다△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은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확장 가능성이 크다. 연초부터 중국 유력 헬스케어업체와 국내 관련 기업들이 꾸준히 협력을 요청하는 이유라고 본다. 지난 3분기에는 구체적인 결과도 많이 나왔다. 현장형 신속 검사업체
휴마시스(205470)가 최근 엠투웬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한 게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현재 국내 주요 기업과 기존과 다른 형태의 투자도 논의하고 있다. 비밀유지조항이 있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조만간 양사 합의 하에 공개할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근감소증 치료기기 임상에 나서는 이유는△마요홈에 적용된 핵심기술인 중저주파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가 국내에서는 생소한 게 사실이다. EMS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인들의 근육 유지를 위해 활용하는 기술로 잘 알려졌다. 중저파 EMS는 엠투웬티만의 특화된 기술로 근감소증 환자의 근육위축 회복과 치료 효과도 자체 임상에서 확인됐다. 정석원 건국대 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과 이를 공식화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임상 자료가 확보되면 기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심에서 병원 등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 외연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내 시장에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헬스케어기기 사업의 특성상 수출이 없이는 성장의 한계가 분명하다. 대부분 미용·의료기기업체들의 매출액에서 수출 비중이 큰 이유다. 엠투웬티도 해외로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큰 문제는 없다. 우선 미·중 시장 개척에 자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마요홈에 대해 중저주파 EMS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받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를 기반으로 에소코핏과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 매장을 열었으며, 이달 뉴욕에도 진출한다. 미국과 함께 중국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업체 메이투안디엔핑과 제품 판매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먹거리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중저주파 EMS는 다양하게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기반해 세계 최초 개인용 반려동물 슬개골 마사지 기기 ‘마요펫’의 개발을 끝냈다. 슬개골 탈구 예방과 치료, 노령 반려동물의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제품이다. 슬개골 탈구가 실내 거주 반려동물들의 주요 질환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판 자극장치도 개발하고 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 성장기 아이들의 무릎 성장판을 엠투웬티가 개발한 중저주파로 다양한 자극을 해 성장을 돕는 기기다.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자기장이나 광LED를 활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 우선 이들 제품의 시장 안착에 주력하고, 향후 추가적인 제품도 내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