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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유유제약)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코스피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된다. 취득 예정 수량은 보통주 30만 4878주다. 취득금액은 20억원으로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유유제약은 현재 약 57만주의 보통주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총 발행 보통주 5.1%를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

앞서 유유제약은 2020년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2021년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 등 매년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진행한 바 있다.

박노용 유유제약 최고경영관리자(CFO)는 “앞으로도 개인 투자자 등 주주의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관투자자 네트워크 강화 등 주가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