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치과용 진단장비 글로벌 선도기업
바텍(043150)이 5일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덴탈업계 최초다. 바텍은 2017년 덴탈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은 데 이어 5년 만이다.
| 경기 화성시 바텍 본사 전경. (사진=바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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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해당 기간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기기를 2억 262만 달러 수출했다. 2019년 이후 3년간 평균 27% 매출 신장한 결과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1%를 차지한다. 의료기기 선진 시장인 북미, 유럽 매출 비중이 각각 24.9%, 29.7%에 달한다.
바텍은 세계 100여개국 치과에 엑스레이 진단기기를 판매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다. 3D영상으로 치아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치과용 CT’ 판매 세계 1위 기업이다.
김선범 바텍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객 서비스를 멈추지 않아 충성 고객을 늘렸다”며 “기술과 품질, 감동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1위 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