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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문샷 심화 버전' 캔서엑스 솔루션 카탈로그에 딥바이오 등재
  • 디지털 병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암진단AI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
  • 등록 2024-02-06 오전 9:42:49
  • 수정 2024-02-08 오전 9:19:00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인공지능 암진단 전문기업 딥바이오는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암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의 민간협력 파트너십인 ‘캔서엑스’에서 발행한 디지털 솔루션 가이드 ‘솔루션 카탈로그’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캔서문샷 등재에 이어 실질적인 기술을 가진 회사를 소개하는 솔루션 카탈로그에도 등재된 것이다.

솔루션 카탈로그는 켄서엑스가 멤버를 모집한 이후 암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암 정복에 필요한 혁신적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료다.

캔서엑스의 솔루션 카탈로그는 암 진단(Screening/Diagnosis), 치료 및 케어(Treatment/End of Life care), 치료 관리(Survivorship)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미국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된 디지털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캔서엑스 솔루션 카탈로그에 딥바이오가 등재된 모습 (사진=딥바이오)
지난달 22일에 업데이트된 캔서엑스 솔루션 카탈로그에는 딥바이오의 전립선암AI 소프트웨어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가 포함됐으며, 딥바이오의 ‘DeepDx 프로스테이트’는 H&E(Hematoxylin & Eosin)로 염색된 전립선 조직생검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hole Slide Image, WSI)를 분석해 암 병변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글리슨 등급 분류를 통해 종양 비율을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딥바이오는 솔루션 카탈로그의 등재를 통해 미국 의료기관에 DeepDx 프로스테이트가 진단의 주관성을 줄이고, 진단환경을 최적화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 주요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료와 진단이 시급한 질병이지만, 진단 전문 병리전문의의 인력부족으로 환자들에게 적시에 정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다”며 “자사의 전립선암 AI 제품인 DeepDx Prostate를 통해 이러한 의료현장의 진단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전립선 암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딥바이오는 2015년에 설립된 딥러닝 및 압 병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공지능 기업이다. 딥바이오는 의료기기로서의 체외 진단 의료기기 소프트웨어(IVD SaMD)를 개발하여 의료전문가들이 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여 더 나은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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