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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美 자회사간 흡수합병…경영효율화 추진
  • 등록 2024-07-01 오전 9:51:01
  • 수정 2024-07-02 오전 7:11:29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임상 전문 자회사인 뉴랄리(Neuraly)와 방사선 의약품 개발 전문 자회사 프리시전 몰레큘러(Precision Molecular, PMI)를 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의 자회사 뉴랄리와 프리지션몰레큘러 소개. (사진=디앤디파마텍 홈페이지)
디앤디파마텍은 두 자회사 모두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뉴랄리가 PMI를 흡수합병 하는 형태로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기일은 7월 1일이다.

이번 합병은 경영 효율화를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뉴랄리는 디앤디파마텍의 미국 임상 전문 자회사로, 디앤디파마텍의 글로벌 임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뉴랄리는 다국적제약사 출신의 다양한 글로벌 임상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돼 디앤디파마텍의 복수의 GLP-1계열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미국 및 유럽에서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 및 운영되고 있다.

PMI는 방사선 이미징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에 전문성을 갖춘 자회사다. 지난 2022년 차세대 알파 표적 방사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오비메드(OrbiMed)와 릴리 아시아 벤처(Lilly Asia Ventures)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 그룹이 설립한 젠테라 테라퓨틱스(Zentera Therapeutics)와 합작법인 지알파(z-alpha)를 미국에 설립해 지알파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자회사 통합을 통해 PMI가 보유한 지알파의 지분(40%)이 통합 뉴랄리로 이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두 자회사의 자원과 역량을 통합했고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알파 표적 방사선 치료제 개발사 지알파의 지분이 임상 전문 자회사 뉴랄리로 이전됨에 따라, 향후 지알파에서 진행될 알파 방사선 표적 치료제 임상에 뉴랄리의 임상 역량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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