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DXVX(180400))는 국내 의약품 유통사업 성장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의약품 공급 계약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 디엑스앤브이엑스 CI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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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자체 브랜드 항생제를 중국에 판매하고 국내 1000여 곳의 병의원·약국에 헬스케어 상품과 비만전문의약품 공급 등 의약품 유통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와 함께 해외 유수 제약사들과 국내 공급 판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최근 글로벌 상위 제약사와 국내 독점 판매권과 디엑스앤브이엑스 헬스케어 제품의 글로벌 진출 협력에 대해 조율 중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 비급여 의약품, 일반 의약품 등 50여 개 이상의 의약품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일부 의약품의 경우 국내 미도입 제품으로 국내 인허가 관련 사항에 대해 공동 검토 중이다. 해당 제약사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12종 제품과 진단키트의 유통, 신약개발 관련 오픈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의 공동투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디엔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제약사 제품의 국내 독점 공급뿐 아니라 당사 의약품 인허가 관련 역량을 활용해 국내 미도입 의약품에 대한 발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의약품 유통 사업은 신약개발과 함께 회사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진단, 치료, 예방, 관리를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