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228760)가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5월17일부터 11월16일 까지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이사는 “현재 주가는 기업가치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미래사업 성장에 대한 확신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자사주 취득 결정하게 됐다”며 “이는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대변, 소변, 기관지세척액 등으로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얼리텍’ 암 검사의 개발에 성공해 대장암, 방광암, 폐암 진단 서비스의 국내 및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얼리텍 대장암 검사는 2019년부터 국내에서 상용화를 시작해서 현재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및 대형 검진센터의 기업검진에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노믹트리의 금년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52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달성하여 1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