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인바이츠생태계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김홍석 전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 김홍석 인바이츠생태계 CTO. (사진=인바이츠생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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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CTO는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에서 종양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후 연구원으로 콜럼비아 의대 및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암센터(NCI/NIH)에서 종양 연구를 했다. 특히 TCGA(the Cancer Genome Atlas) 연구를 하는 ‘Neuro-Oncology Branch’에서 뇌종양 특이 변이 유전자를 종양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JW중외제약 신약연구소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연구, 툴젠에서 유전자 가위인 CRISPR/CAS9 관련 업무, 마크로젠에서 모델동물 제작과 NGS 임상검사실 및 CES-Oligo 사업부 및 줄기세포 연구를 담당한 바 있다.
최근까지는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기획실장으로 신약 연구과제에 대한 관리 및 기획업무를 수행했으며, 유전자치료제 연구실을 설립 및 운영해 새로운 바이오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연구를 진행한 바이오 전문가다.
앞으로 김홍석 CTO는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한 다양한 경험으로 인바이츠생태계의 R&D 전체를 총괄하며, 유전체 데이터를 통한 항암백신 및 항암신약 과제를 발굴 및 진행하는 제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CG인바이츠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바이오 신약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인바이츠생태계 관계자는 “김홍석 CTO 합류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현하고 바이오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연구개발 분야를 강화 및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바이츠생태계는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전 주기 가치사슬을 영위하는 11개 회사 전문 기업군이다. 서로가 보유한 핵심역량들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통합 유전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영역과 정밀의료 및 바이오 영역으로 사용하는 두 가지 사업방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인 유전정보 및 질병 중 특히 전립선암에 대한 유전데이터를 인바이츠지노믹스 및 프로카젠을 통해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임상분석 경험이 있는 인바이츠바이오코아,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CG인바이츠를 통해 신약개발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