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틸렉스(263050)는 권병세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이오콘아시아 2024 세미나(ACGT) 세포치료법 세션에서 첫 연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권 대표의 발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40분간 진행됐다.
권 대표는 4-1BB를 세계 최초로 발굴한 면역항암 분야 권위자다. 이날 자리에서 ‘고형암 치료의 CAR-T 치료법 적용’과 관련해 유틸렉스의 고형암(간세포암) 4세대 CAR-T치료제 ‘307’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된 바이오콘아시아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연례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에는 300명 이상의 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의 동향, 혁신적인 발견, 임상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가장 큰 CAR-T 치료제 시장인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치료제 ‘307’을 소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