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브렉소젠은 미국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줄기세포 유래 기능 강화 엑소좀 BRE-AD01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브렉소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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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미국 내 18세 이상의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BRE-AD01의 용량별 안전성, 내약성 및 예비 유효성을 확인한다.
BRE-AD01은 브렉소젠의 고유 엑소좀 플랫폼(BG-Platform) 기술로 개발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엑소좀 생산에 특화된 줄기세포주(BxC)에 줄기세포 면역억제 활성화 기술을 활용해 생산된 엑소좀을 원료로 한다.
앞서 다양한 전임상시험에서 경쟁약품(듀피젠트, JAK 억제제, 스테로이드) 대비 우월한 효과와 기전을 입증했다.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브렉소젠 관계자는 “BRE-AD01은 아토피 피부염 개선의 중요한 작용기전(MOA)을 가진 다중기전 치료제”라며 “엑소좀 기술은 줄기세포에서 유래하는 만큼 기존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