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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곤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KIURI 연구단장, 사진 가운데)와 이상용 셀키 COO(사진 오른쪽 두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셀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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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암 진단을 위한 차세대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스타트업 셀키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 AI-초융합 KIURI 질환극복 중개연구단(이하 ‘KIURI’)과 인공지능 및 바이오데이터 분석 연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프로테오믹스 분석 포함 오믹스 데이터 생산 및 분석 △바이오데이터 기반 의생명정보학·인공지능 분석 △질병 중심 중개 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아주대 의생명과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분석 지원과 아주대 의료원의 체액 인체 시료를 활용, 다양한 질환의 바이오마커 개발 관련 공동연구도 수행한다.
아주대 KIURI 바이오인공지능센터는 의과대학의 다양한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 분석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셀키의 분석 서비스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셀키는 단백질 분석 기술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석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단백질 연구 데이터를 수집·제공할 계획이다.
셀키는 단백질 및 당단백질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및 바이오 의약품을 비롯한 당단백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아주대 KIURI 연구단은 의과대학, 공과대학, 약학대학,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정보통신대학 등으로 이뤄진 초융합 연구팀을 구성하고, 바이오인공지능센터를 설립한 기관이다. 바이오융합기술 전공 박사급 연구원의 질병 중심 연구 역량과 4차산업 선도 역량을 배양 중이다.
셀키 관계자는 “다년간의 단백질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이번 아주대와의 협약을 통해 단백질 연구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들에게 단백질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