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자사의 바이러스성 출혈열 검사법에 관한 논문이 감염 및 공중보건학회보(Journal of Infection and Public Health)에 게재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 인트론바이오 CI (사진=인트론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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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게재 승인된 저널은 감염과 공중보건 분야에서 권위있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국제 학술지다. 해당 논문은 인트론바이오가 질병관리청 일반용역사업으로 진행한 ‘출혈열 증후군 바이러스에 대한 다중 실시간 PCR 검출의 적용’에 대해 다뤘다.
지역 풍토병으로 여겨졌던 출혈열 증후군은 최근 활발한 글로벌 인구 이동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감염원의 전파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국내에도 유입되고 있다. 이에 인트론바이오 연구진은 다양한 타깃 바이러스에 대해 핵산을 실시간 다중 유전자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CR)으로 검출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이번 논문에는 해당 검사법이 검출 한계와 검사 특이도를 향상시켜 기존 검사법 대비 우수한 성능을 검증한 결과가 담겼다.
설재구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유입 가능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검사법이 국제 학술지를 통해 인정받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향후 해외 신종 감염병 진단의 신규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