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 법인에서 베트남 SOS 어린이 마을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 교육을 진행하고 학용품 및 치약·칫솔 세트를 선물했다. 교육 봉사프로그램 후 현지 법인 관계자들과 SOS 어린이 마을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나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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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지난 7월 베트남 현지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 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양치키트 등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지난 7월 6일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민간사회복지기구인 ‘SOS 어린이 마을’ 베트남 하이퐁 지부에 방문해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곳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방문해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기부한 시설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양치 방법, 치아 건강을 위한 식습관 등에 대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약과 칫솔 150세트, 가방 등 학용품을 기증했다.
이명근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치과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6~8세 어린이의 86.4%가 충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협회는 치과의사 수가 부족하고, 식수 내 불소 함량이 부족한 것이 베트남 어린이 충치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지적했다. 이런 환경에서 부모의 양육을 받지 못 하는 어린이들은 더더욱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렵고 치과 질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교육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필리핀법인도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현지 아동복지시설에 방문해 어린이 구강건강 교육을 진행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건강용품과 쌀, 생수 등 식료품을 기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치과 치료가 보편화되지 않은 나라의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과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지 치과 고객들과 함께 글로벌 치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