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신풍제약(019170)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로부터 4일 자사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영국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임상대상자는 영국을 포함해 총 1420명이며, 실시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1개월이다. 회사측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 투여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해 평가할 예정”이라며 “기존 국내 3상 임상시험은 다국가 임상시험의 일부로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한국, 영국에 이어 이달 중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폴란드에서도 순차적으로 임상시험 시험계획을 승인받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