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4만 7946주, 약 1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 3854주, 약 500억원 어치다. 양사는 이달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사주 취득 전 현재 보유중인 자기주식은 각각 132만 3130주, 173만 6205주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