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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기 비임상시험 진입
  • 다중 인자 타깃 기반 글로벌 최초 경구용 천연물 신약
  • 높은 안전성, 복용 편의성, 우수한 복약순응도 보여
  • 병용 투여로 Anti-VEGF 무반응 환자 치료 가능
  • 등록 2021-09-13 오후 2:11:12
  • 수정 2021-09-13 오후 2:11:12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큐라클이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후기 임상을 위한 비임상시험에 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CU03은 항산화, 항염증, 항신생혈관 및 항투과성의 4가지 기전을 갖는 다중 인자 타깃 기반 글로벌 최초 경구용 천연물 신약이다.

경구용 천연물 의약품은 안전성과 복약순응도가 우수하며 높은 복용 편의성을 지녔다. 또한 초기 환자에 투여가 가능하며 병용 투여로 Anti-VEGF 무반응 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 안구 내 주사가 갖는 부작용을 줄이고 황반변성의 치료에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현재 레이저 치료 또는 스테로이드 안구 내 주사 및 Anti-VEGF 주사제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에 출시된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임상 2a상에서 현재까지 CU03 내약성 평가 결과, 임상적으로 유의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약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하루 빨리 후기 임상을 거쳐 상업화에 성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기관 에볼류에이트 파마 데이터에 따르면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7년 63억 달러에서 2025년 88억 달러(CAGR: 3.8%)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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