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틸렉스(263050)는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SITC 2023에서 ‘난소암 전임상 모델에서 103의 항암 효과’와 ‘범용 암세포 사멸용 MR1 T 세포인 Panck T 세포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 유틸렉스 임직원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유틸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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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전임상 모델에서 103의 항암 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포스터의 내용은 △T세포의 활성화 유도 확인 △난소암 환자의 복수에서 분리한 TAM의 M1 전환 효과 확인 △VSIG4가 난소암 환자의 혈청에서 검출될 가능성 더 높은 점 확인 △난소암 환자에서 분리한 복수에 직접 ‘103’을 투여할 경우 난소암의 사멸 효과 확인 △CD34 인간화 마우스 모델에서 ‘103’을 3일마다 5회 주사한 결과 ‘103’ 용량 증가에 따라 종양 크기 감소 확인 등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앞서 SITC 2022에서 공개한 ‘103’의 폐암 항암 효과에 이어 난소암까지 적응증을 넓혀 그 효능을 확인했다.
‘범용 암세포 사멸용 MR1 T 세포인 Panck T 세포 개발’을 주제로 공개한 연구 결과는 △MR1 제한 Panck T세포를 고순도로 분리하고 확장하는 방법 확립 △다양한 고형암과 혈액암 동물 모델에서 강력한 항암 활성 △Panck T 세포로부터 TCR을 동정하고 다양한 암종에 대한 항암 효능을 가지는 TCR T 세포에 대한 확장 연구 방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난 1984년 설립된 SITC는 면역항암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 전문의, 제약바이오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세계 63개국에서 4600명 이상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103’ 포스터 발표자로 나선 김혜정 PM(Pipeline Manager)은 “이번 연구 발표에서 폐암에 이어 난소암까지 ‘103’의 적응증 확장 결과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103’의 적응증 확장을 위해 더 활발히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