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희 에비드넷 CTO(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비드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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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에비드넷이 지난달 28일 열린 정보통신기술(ICT)기금정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ICT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에비드넷은 ICT 기금 지원사업인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20개 대형 종합병원과 역대 최대 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을 통한 건강관리 올인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종합병원은 △가천대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부산대병원 △부천세종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아주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천세종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은 환자들이 진료 정보 등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확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환자들의 편리성 향상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비드넷 관계자는 “국내 50여개 대형병원, 6000만명의 표준화·비식별화된 아시아 최대 의료 빅데이터 구축 기업으로서 의료 데이터를 통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혁신을 위해 정부, 병원,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