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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사우디·UAE 방문해 사업 협력 논의
  • 줄기세포 의료·화장품 사업 확대 목적
  • 사우디 타이프시를 줄기세포 치료 특화도시로 포지셔닝
  • UAE, 거점 병원 개설 검토…줄기세포 화장품 인허가 추진
  • 등록 2023-03-21 오후 2:58:13
  • 수정 2023-03-21 오후 2:58:13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파미셀(005690)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잇따라 방문해 줄기세포 의료·화장품 사업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미셀 CI (사진=파미셀)
사우디에서는 관광도시로 알려진 타이프시의 보건청 관계자를 비롯해 타이프 국립대학 총장, 사우디 금융 컨설팅센터 FCC(Financial Coordination Center) 등과 만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타이프시를 줄기세포 치료 특화도시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골자였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도입 계획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외에도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판로 개척 △난치병 치료 시설 설치 △공동 연구소 설립 등을 의논하고 협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검토했다.

회사 측은 UAE와의 미팅 과정에서 UAE 정부 관계자가 줄기세포 치료를 원하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UAE 거점 병원의 개설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미셀이 판매 중인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의 UAE 국가 내 판매를 위해 인허가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중동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센터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전문 클리닉을 설립해 연구와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UAE 정부에서 투자 중인 2조원 규모의 펀드에서도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파미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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