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글로벌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해외사업개발실을 BD(Business Development) 1~3실로 확대 재편하고 글로벌 규제 및 허가 전담 조직인 Global RA(Regulatory Affairs)실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BD(Business Development) 1실~3실은 해외 업체와의 공동개발, 신규 위탁생산(CMO) 수주등을 맡는다. Global RA는 미국·유럽 등 해외 국가의 인증 및 허가 획득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조직된 화학·제조·품질(CMC)팀은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공정개발과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더욱 앞당기고 초격차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9일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국가출하승인 및 세계보건기구(WHO) 등 해외 승인을 통해 국내외 백신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