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이연제약은 셀루메드와 5종의 ‘mRNA 생산효소’ 대량생산 및 mRNA 활용 백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CI=이연제약) |
|
이에 따라
이연제약(102460)은
셀루메드(049180)가 개발 중인 5종의 mRNA 생산효소를 충주 바이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mRNA 백신 기반 기술을 이용해 백신, 암 백신, 치료제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지난달 정부와 국내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된 백신 기업 협의체에 합류했다. 또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연제약도 백신 기업 협의체에 속해있다.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인 충주 바이오 공장을 기반으로 pDNA, mRNA 등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민 이연제약 바이오사업 본부장은 “셀루메드는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 생산에 필수인 생산효소를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mRNA 생산효소 생산에 집중하고 이후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GMP(제조및품질관리기준)급 생산 기반 확보가 없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은 무의미하다”며 “이연제약과의 MOU 체결로 당사가 개발중인 mRNA의 GMP급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