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321550)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석해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및 제약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티움바이오는 바이오USA 파트너링 프로그램에 참가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중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 및 면역항암제 ‘TU2218’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바이오사를 포함해 약 30여개 회사들과 파트너십 및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진해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미국과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 임상을 위해 MSD의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및 베이진의 티슬리주맙과 무상지원 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자궁내막증 치료제인 TU2670에 대한 유럽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하반기 혈우병 치료제 ‘TU7710’의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