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비엔씨(256840)는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GMP 적합판정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일 식약처에 평가를 신청한 후 약 넉달만에 받은 승인이다.
세종시에 있는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은 경구용 정제와 캡슐제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이다. 매달 2000~3000만의 정제와 캡슐제제를 생산할 수 있다.
경구 고형제의 GMP승인으로 한국비엔씨는 대만의 골든바이오텍사와 안트로퀴노놀의 한국비엔씨에서의 생산에 대하여 상호 협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FDA에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조만간 이뤄진다”며 “긴급사용승인이 난다면 안트로퀴노놀을 전세계로 공급하기 위한 제조시설확인과 생산 방안에 대해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와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