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5~8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032년까지 7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25일 공시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확대를 통한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에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현장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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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장은 지난 3월 이사회 승인 후 오는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6~8공장 투자는 이사회 승인 전이며, 6공장은 2027년까지 짓고, 나머지 공장은 2032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6~8공장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변동 가능하다”며 “향후 투자 시점에 대해서는 이사회 승인 후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자 이해 제고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제2바이오캠퍼스 투자계획에 대해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