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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롯데 오너 3세, 바이오 계열사 임원으로 등판[화제의 바이오人]
  • SK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승진
  • 롯데 오너 3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겸임
  • “대기업, 바이오 신성장동력으로 낙점…긴 호흡으로 육성 의지”
  • 등록 2023-12-10 오전 5:59:00
  • 수정 2023-12-10 오전 5:59:00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대기업 오너 3세가 바이오 계열사에 임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근 대기업들이 바이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좌)와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우) (사진=각사)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326030) 팀장이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최 신임 본부장은 SK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특히 이번 승진은 조직 개편과 함께 이뤄졌다. SK바이오팜은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했다. 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된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자리에 최윤정 전략투자팀장이 오르게 된 것이다.

최 신임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중국 베이징 국제고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쳤다. SK바이오팜에는 지난 2017년 입사해 경영전략실 전략팀 선임 매니저(대리급)으로 근무했다. 2019년에는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지난 1월에는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으며, 1년 만에 본부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최 신임 본부장의 승진으로 SK바이오팜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 신임 본부장 지난해 5월 SK바이오팜이 추진한 미국 디지털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 공동 투자에도 상당한 영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는 SK바이오팜이 최초로 참가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 부스를 직접 챙겼으며, SK그룹 지주사 SK㈜가 SK바이오팜과 꾸린 혁신신약 태스크포스(TF)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최 신임 본부장은 SK바이오팜의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인수 후 통합(PMI) 과정에서도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도 최근 인사를 통해 오너 3세를 바이오 계열사에 투입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는 최근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승진과 동시에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하게 됐다.

미래성장실은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2의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 역시 이번에 신설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신 전무를 직접 투입함으로써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빠르게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신 전무의 글로벌 투자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해 차기 리더로서 능력을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 전무는 2022년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투자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하며 재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고, 롯데케미칼 동경지사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의 바이오·헬스케어 대표들 역시 나란히 승진하며 롯데그룹이 바이오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상무에서 전무로,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본부장에서 대표이사 상무로 승진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오너 3세들이 바이오 관련 계열사로 입사하면서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육성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며 “바이오사업은 긴 호흡을 갖고 육성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오너 3세가 나서준다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약력

△1989년생

△2010년 12월 시카고 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연구원

△2012년 6월 시카고 대학교 생물학 학사 졸업

△2021년 스탠포드 대학교 생명정보학 석사 졸업

△2013년 1월 SK경영경제연구소 프로젝트 매니저

△2015년 7월 베인앤컴퍼니

△2017년 6월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 선임매니저로 입사

△2018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 책임매니저

△2022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 수석매니저

△2023년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 약력

△1986년 일본 출생

△게이오대 환경정보학과 졸업

△2013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MBA

△2008년~2018년 일본 노무라증권

△2018년~2020년 노무라 증권 싱가포르 지점

△2020년 일본 롯데 영업본부장으로 입사

△2021년 일본 롯데홀딩스 기획부장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로 승진

△2022년 12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상무로 승진

△2023년 12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로 승진,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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