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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 간염, 엔테카비르 제제라면 공복일 때 복용[약통팔달]
  • 약에 따라 공복일 때 복용해야해 유의
    일상접촉으로 감염X..성인은 95% 치유
    B형 간염 보유자에 대한 편견은 ‘오해’
  • 등록 2023-03-27 오전 12:17:50
  • 수정 2023-03-27 오전 12:17:50
(자료=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A·B·C, 세 종류의 바이러스성 간염 중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간염은 B형 간염입니다. 국내 약 126만명이 만성 B형 간염 환자로 추정될 정도입니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의 염증성 질환으로, 급성 B형 간염과 만성 B형 간염으로 나뉘며, HBV에 의한 감염이 6개월 이상 지속돼 만성적으로 간의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 B형 간염이 됩니다. B형 간염은 국내에서 간암 및 간부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므로 감염자라면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황달, 검은색 소변, 식욕부진, 근육통, 상복부 통증 등이 있는데요, 때로는 무증상 감염도 나타납니다. 다만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등으로 감염되고 일상적인 접촉이 감염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성인이라면 B형 간염에 걸리더라도 95% 이상이 자연치유되고 5% 미만만 만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반면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95% 이상이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되므로 이 경우 신생아는 출생 직후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하고 출생 12시간 내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치료제로는 크게 항바이러스제와 인터페론-알파를 사용하는데, 전자는 HPV를 직접 저해하고, 후자는 인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 치료제들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B형 간염은 완치가 어려워 경구용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섬유화를 방지,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종 발생을 예방합니다.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중에서는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와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가 가장 많이 처방됩니다.

엔테카비르 성분 치료제로는 대표적으로 △BMS의 바라크루드와 △한미약품(128940)의 카비어가 있습니다. 카비어는 바라크루드의 제네릭인데요. 경구용 약으로 1일1회 복용해야 하는데, 음식물에 의한 약물흡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식전 2시간이나 식후 2시간 등 공복상태에서 먹어야 합니다.

테노포비르 제제는 경구용 약인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대표적인데요, 비리어드의 경우 엔테카비르 제제와 달리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적절한 간격을 두고 1일1회 복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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